조선전기토지제도연구 2
 
 도서분류 한국사
지은이 : 이경식
옮긴이
면 수 : 586
:  \30,000
출간일 : 1998/09/25
판 형 : 신A5
ISBN : 89-423-104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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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주문권수 입력:
 책 의   줄 거 리 ( 머 리 말 )
조선전기 토지소유와 경영형태, 생산력과 토지제도 관계를 분석한 연구서.

조선초기의 농지개간과 대농경영, 조선초기의 방북개 척과 농업개발, 조선전기 장시
의 성립 그 기반, 조 선전기 토지의 사적 소유문제, 조선전기 양반의 토지 소유와 농
장, 조선전기 지주층의 동향 등 조선 전기의토지제도 전반을 고찰했다.
 서 평 / 저 자(편 집 부)로부터의 글
`땅`둘어싼 조선전기 시대상 복원

이교수는 ``우리나라 학계 전체의 맥락에서 볼 때 어떤 개척적인 연구가 있으면 한편
으로는 이와 입장을 달리하는 제자도 있어야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기존 학설을 보
충하고 보강해 나가는 제자도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그래서 내놓은 것이 이번 저서라
는 설명이다. 주교수는 조선 후기와 일제시대 농업사연구에서 독보적 업적을 남긴 김
용섭 전연세대교수의 제자다.

사실 이교수의 조선전기 토지제도 연구 논문들은 김용섭교수의 농업사연구를 뒷받침하
는 것이라고 평가될 정도로 논문 곳곳에 `김용섭사관` 이 깊이 투영돼있다. 김교수의
영향으로 토지제도를 중심으로 경제사를 연구하던 많은 제자들이 지금은 다른 분야에
관심을 쏟고 있는 것을 보면 이교수는 김교수의 사회경제사학을 현실 학문에서 꾸준
히 이어나가고 있는 몇 안되는 제자중한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정작 주교수
는 ``스승의 연구를 계승해 크게 발전시키기는 커녕 욕심만 앞서 제대로 해내지 못했
다"고 겸손해했다. 이번 저서는 `김용섭사관에 비추어 본 조선전기 토지제도사 연구
의 완결편인 셈이다.

조선전기의 토지소유관계에 대해 통일신라시대 녹읍제와 고려시대 전시과를 거쳐 조선
시대 과전법으로 이어져온 수조권과 소유권이 최종적으로 병존하다가 수조권이 소멸하
는 과정으로 이해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이교수의 첫번째 저서가 과전법을 거쳐 직전
법을 마지막으로 소멸되는 수조과 이에 따른 전주전객제의 문제를 다룬 것이라면, 이
번 책은 불완전하고 신분제적인 특성을 유지하며 발전하고 있었던 소유권과 지주전호
제의 문제를 집중적으로 규명한 것이다. 물론 이 책에 실린 12편의 논문은 토지제도
를 제도만의 문제가 아니라 토지를 둘러싼 생산활동과 거기에 관련된 사람들의 관계,
여러 경제현실과 이를 정책과 이념으로 반영하는 사상과 사유방식 등을 총체적으로 점
검하고 있다.

이교수는 다음 작업으로 고조선시대부터 고려시대까지의 토지제도를 정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서울대출판부로부터 한국문화총서의 하나로 집필을 의뢰 받은, 고대부터 광
복후 농지개혁 전까지 우리 토지제도사에 대한 개설서도 집필할 예정이다. 최근 일본
학계와 우리학계 일부에서 논의되고 있는 국가적 토지소유론에 대해, 주교수는 `국가
의 소유`란 뜻인지 `국가가 사적토지소유에 통제권을 행사한다`는 뜻인지 표현이 애매
하다며, ``우리나라에선 국가적 토지소유가 성립될 수 없다"고 잘라 말했다.삼국시대
어떤 시기에 사적토지소유의 기반위에서 국가가 관여하는 수조권이 나와서 조선전기까
지 소유권과 병존했을 뿐 어디까지나 우리 중세를 특징짓는 중앙집권적 관료제의 기반
은 사적 토지소유에 있었다는 주장이다. 이교수는 `한국의 역사는 한국 고유의 발전논
리 위에 한국의 정서가 들어가 있는 것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문화일보 (98/11/18)
 목    차
 저  (역)   자   약   력

이경식교수

현직 및 전공 ; 서울대 교수(한국사)
학 력 ;서울대 국사, 동대학원(석사), 연세대 대학원 한국사(박사)
최종학위 ; 文博