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세농업사연구
 
 도서분류 한국사
지은이 : 김용섭
옮긴이
면 수 : 508
:  \25,000
출간일 : 2000/07/19
판 형 : 신A5
ISBN : 89-423-1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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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주문권수 입력:
 책 의   줄 거 리 ( 머 리 말 )
 서 평 / 저 자(편 집 부)로부터의 글
고대, 중세 토지제도 특징 분석

자생적 근대화론을 부각시키며 일제 식민사관 극복에 크게 기여한 연세대 김용섭 교수가 탐
구의 지평을 고대와 중세의 농업사로 넓히고 있다. 그가 최근 발간한 "한국중세농업사연
구"는 이런 변화를 엿볼 수 있게 하는 노작이다. 김 교수는 이 연구서를 통해 우리나라 고
대, 중세의 토지제도 특징과 발전과정을 상세히 분석하는 한편 중세 농업정책이 조선후기
농업생산력 발전에 미친 영햐에 대해서도 자세히 해명하고 있다. 우리 전통 토지제도 구성
과 운영의 기층원리인 결부제에 대한 개녀정리를 비롯해 중세의 토지제도와 농업개발정책
등에 대한 7편의 논문들이 실렸다.
--- 한겨레신문 학술새책 0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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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역사 연구지평 넓힌 두 학자의 역저

조선시대 역사 연구를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두 역사학자인 김용섭 전 연세대교수와
이태진 서울대교수. 두 학자가 기존에 몰두해 오던 연구영역을 확장해 새로운 저서를 내놓
았다. ‘조선후기농업사연구’ ‘한국근대농업사연구’ ‘한국근현대농업사연구’ 등 일련
의 대작을 가지고 있는 김 전 교수는 이번 저서에서 그의 관심이 조선초를 거쳐 고려시대까
지 거슬러 올라가 있음을 보여 준다. 한편 조선시대 유교사회사를 주전공으로 연구해 온 이
교수는 수년 전부터 관심을 기울여 온 근대사 연구를 모아 고종시대에 대한 역사인식 바로
잡기 노력의 성과를 정리했다.

섣불리 가설을 세워 주장을 펼치기보다 치밀한 사료분석의 축적을 통해 한발한발 결론에 다
가가도록 하는 연구방식으로 정평이 나 있는 김 전 교수. 이번에도 김 전 교수는 고대부터
중세 말에 이르는 토지제도의 역사적 변화과정을 정리한 후, 고려시대의 양전제(量田制)와
전품제(田品制), 그리고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이어지는 결부제(結負制)의 전개과정
을 특유의 꼼꼼한 사료 분석을 통해 고찰했다. 또한 세종 시기를 중심으로 조선초의 농업정
책과 농업기술을 점검하고, 여말선초에 지식인들에게 많은 영향을 주었던 ‘농상집요(農桑
輯要)’의 서지학적 해설도 덧붙였다.

92년부터 근대사에 손대기 시작했다는 이교수는 고종이 조선의 패망을 자초한 나약한 군주
가 아니라 제국주의의 물결 속에서 조선을 지키며 개화를 이끌려 한 ‘개명군주(開明君
主)’였음을 밝혀 세상에 널리 알리고자 노력해 왔다. 이 책에서 이교수는 고종시대에 대
한 사람들의 부정적 편견과 오류를 바로잡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갑신정변, 1894년 청
나라 군사의 출병, 국기 제정 등 당시의 주요 사건과 관련된 고종의 행적을 재조명함으로
써 한국 근대사에 대한 국민들의 패배주의적 역사관을 바로잡고자 한다.
--- 동아일보 00/8/26 김형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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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외길’송암 김용섭의 학문세계

김용섭 교수는 3년반 전에 교단을 물러났다. 이번에 일곱번째 저작으로 ‘한국중세농업사연
구-토지제도와 농업개발정책’(지식산업사)을 내놓았다. 그 속에는 교단을 물러난 이후에
쓴 ‘결부제(結負制)의 전개과정’(200자 원고지 약 820장)과 ‘세종조의 농업기술’("
약 710장) 두 편이 들어 있다. 정년을 지나 70을 넘나드는 연치에서 야심적 거작을 내어 놓
는 놀라운 정신적 생산능력은 과연 어디에서 나오는 것인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특히 ‘결부제의 전개과정’은 한국토지제도사·한국농업사의 가장 깊은 본질이 숨어 있는
결부제의 기원 5세기 이후 1,400여년간의 전개과정을 방대한 자료를 동원하여 치밀하게 분
석·해명한 한국토지제도사 연구에서의 기념비적 이정표이다.

늦어도 기원 5세기에 소출(所出)·조세(租稅)·지적(地積)을 하나로 조합(組合)하여 농지
를 파악하는 제도로서 출발하여, 조선 세종대에 조세·지적을 함께 파악하는 것으로 정비되
었고, 다시 19세기말 20세기초에는 양자를 분리하여 그 지적 제도에 서양의 미터법을 도입
하여 헥타르제로 전환하려는 자생적·주체적 개혁이 진전되고 있었다.

통감부를 설치, 사실상 한국을 식민지화한 일제는 한국의 도량형제를 일본의 도량형제에 종
속시키기 위하여 위에서와 같은 한국의 개혁을 저지하고 일본식 정보법(町步法)으로써 결부
제를 대체하였다. 즉 한국의 자생적·주체적 개혁은 일제에 의한 국권침탈 속에서 소멸되
고 말았다.

이러한 연구시각·연구방법은 1955년의 ‘조선시대 농민의 존재형태’ 이후 지금까지의 연
구생활에서 확고하게 지속된 것이었다. 그리고 이러한 연구방법은 저자의 선도에 의하여 60
년대 이후 한국사학계의 주도적·중심적 흐름으로 되었다.

학계의 일부에서는 저자의 연구시각을 ‘자본주의 맹아론’이라고 규정하고 비판과 극복을
시도하고 있으나, 필자는 저자의 연구시각에서 ‘맹아론’은 그 부차적 부분일 뿐 그 중심
은 한국사 내부에서의 모순의 대립·갈등·투쟁에 의한 지양(止揚)으로써 형상화하려는
‘내재적 발전론’(內在的發展論)에 있다고 생각한다.

외재적(外在的) 요인의 작용도 중시하지만 그것은 한국사에 직접 무매개적으로 작용하는 것
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내재적 요인의 전개과정에 매개되어서 한국사에 작용하는 논리구조
로서 한국사를 형상화하는 것이 저자의 연구시각의 핵심이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연구시각에서는 그 모순의 대립·갈등·투쟁의 담지체(擔持●)로서의 한국인의 아이
덴티티(Identity·自己證明)가 필연적으로 중시되지 않을 수 없다고 생각된다. 오히려 이러
한 측면이 저자의 연구시각·연구방법에서 최대의 특징이 아닐까 생각된다. ‘결부제의 전
개과정’에서도 이러한 저자의 개성은 약여하게 드러나고 있다.

이렇게 볼 때 저자의 한국사관(韓國史觀)의 뼈대는 한국사의 객관적인 사회경제적 흐름은
세계사적 보편성의 차원에서 천착·해명하고 한국인의 주체적인 정치적·사상적 흐름은 한
국사적 특수성·개별성의 차원에서 천착·해명하려는 것이 아닌가 짐작된다.

필자의 관견(管見)으로는, 이러한 연구방법은 신채호·박은식 이후 정인보·문일평·백남운
·안재홍·손진태 등을 거치면서 형성되어 가던 한국 근대사학의 기본적 흐름을 계승하면
서 질적으로 한 단계 더 전진시켜 나아가는 것으로서 세계사적 패러다임 전환의 국면에서
주목해야 할 방향모색의 지표가 아닐까 짐작된다. 이러한 모색과정의 중심에 자리하고 있
을 수 있는 저자의 저력의 인간적 기반은 무엇일까. 50년의 연구생활에서 수필 한 편 쓰지
않은 완강한 장인적(匠人的) 자세에 있지 않을까.

그리고 정약용이 ‘목민심서’ 율기(律己)·청심(淸心)에서 바람직한 인격으로 말한 ‘律我
以禮 責人以衆’(율아이례 책인이중:즉 자기자신에 대해서는 엄격하게 하고 남에 대해서는
관대하게 하는 인격)에 있지 않을까. 다시 말하면 그는 학문 연구에서는 엄격성을 요구한
다. 하지만 남에 대해서는 솜털같은 사랑으로 대한다. 그러기에 오늘도 그의 문하에는 많
은 젊은 제자들이 모이고 있다고 생각된다.
--- 경향신문 00/8/17 정창렬·한양대 교수(한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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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사에 심은 한국자본주의 씨앗

이 책은 송암(松巖) 김용섭 교수가 한국 역사의 구조적 특질과 발전 양상을 규명하기 위해
지난 50년 동안 연구한 결과를 7번째 저서로 묶어 출간한 책이다. 이에 앞선 6권의 책이 조
선 후기부터 근·현대에 이르는 농업사를 정리한 글이라면, 토지제도·결부 양전제·농업개
발 정책 등 3부 7편의 논문으로 구성된 이 책은 그 연장선상에서 전근대 전통사회의 토지제
도, 농업문제를 해명하기 위한 저서이다.

송암이 일관되게 한국사에서의 농업문제 해명을 평생의 과업으로 삼게 된 계기는 1950년대
한국사학계를 짓누르고 있던 정체성 이론의 핵심이 동양적 수전농업 문제였고, 그 표본이
17세기에서 19세기까지의 조선사회에 대한 역사적 평가였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조선 후기 수전 농업사회의 실상과 변동을 구조적·발전적으로 파악하고 이를 전
통사회와 근·현대사에서 재확인하게 되면, 우리 민족사 발전의 내적 계기를 확인할 수 있
을 뿐만 아니라 세계 학계에 동양사회의 특질을 재검토할 수 있는 역사적 근거를 제시하게
된다.

이를 위해 송암은 앞선 6권의 책에서 조선 후기 농업문제와 함께 20세기 한국사회가 식민지
를 경험하게 된 배경과 극복방안, 분단의 기원과 신국가건설론을 연구하였고, 이 책에서
그 동안 자신의 근·현대 농업사 연구의 배경이 되는 전통사회의 성격을 토지제도·농업정
책을 근간으로 정리하였던 것이다.

7편의 논문이 수록된 이 책에서 송암의 한국사 인식을 일목요연하게 파악할 수 있는 글은
역시 ‘토지제도의 사적 추이’ ‘결부제의 전개과정’ ‘세종조의 농업기술’ 등 세편의
논문이다.

저자는 ‘토지제도의 사적(史的) 추이’에서 우리 전통사회에서 사적(私的) 소유권이 성장
하는 과정을 생산력의 발전 양상, 자영소농제와 지주전호제의 전개과정, 이러한 바탕 위에
마련된 수조권 중심의 전제·전주전객제의 역사적 발전 양상을 구조적으로 묶어 설명하였
다.

‘결부제의 전개과정’에서는 우리 역사 고유의 소출 중심의 토지 파악방식과 토지 면적을
기준으로 한 토지 파악방식이 결합된 결부 양전제가 어떠한 계기로 형성·발전·변화해 왔
는지를 해명하였다. 전통사회 토지제도의 골격과 이를 구성하고 운영하는 기층원리를 서술
한 두 글은, 우리 역사를 구조적이고 발전적으로 이해하려는 이들에게 반드시 읽기를 권하
고 싶은 글이다.

‘세종조의 농업기술’은 역사적 변혁기에 선 관료지식인의 자세에 대해 ‘풍토부동’(風土
不同)을 화두로 제시한 글이다. 14∼15세기 우리 농업사회를 한 단계 성숙시키기 위해서는
농업기술의 향상, 적절한 권농정책, 합리적인 부세수취 제도의 운영과 함께 외국의 선진농
법 수용이 과제였다.

그런데 고려 말 관료지식인들은 ‘농상집요’라는 원나라 농서를 수입·간행·반포하여 고
려 국가의 중흥을 도모하다가 좌절하였다. 이에 반해 세종 시대에는 ‘농상집요’와 함께
우리의 농업환경 현실에 대한 기초조사를 동반한 ‘농사직설’을 작성한 다음 농업정책을
세웠고, 이를 농업 후진지역에 보급함으로써 전국적인 규모의 농업 발전을 성취할 수 있었
다.

선진문화라도 주체적으로 수용·발전시킬 수 있는 판별력과 함께 개발된 기술력을 후진지역
에 보급하려는 진취성이 있었을 때 역사발전이 가능했다는 이 글은 변혁기에 선 우리들의
자세를 새삼 가다듬게 한다.
--- 경향신문 00/8/17 이인재·연세대 교수(한국사)


성곡학술문화상 받는 김용섭 前연세대 교수


《한국농업사 연구에 독보적인 업적을 쌓아 온 김용섭(金容燮·71) 전 연세대 교수가 12일
오전 11시 서울 롯데호텔 크리스털 볼룸에서 성곡학술문화상을 받는다. 성곡상 선정위에서
는 성곡학술재단 이사인 연세대 김우식(金雨植)총장에게 “총장께서 수상을 거부하시지 않
도록 각별히 애써 달라”는 당부와 함께 상을 드리기로 했다는 후문이다. 연구 이외의 대외
활동과 각종 상을 한사코 거부해온 그를 어렵게 만나 학문과 인생, 앞으로의 연구과제 등
을 잠시나마 듣게된 것은 큰 행운이자 보람이었다.》

“학자가 공부해서 책을 내는 거야 당연한 일이지 그게 왜 신문에 날 일입니까? 찾아오지
마세요.”


약 2년 전 김 교수가 ‘한국중세농업사 연구’(지식산업사)를 냈을 때 전화를 걸어 인터뷰
를 요청하자 그는 단호하게 거절했었다.


기자가 대학시절부터 그의 조선후기 및 한국근현대 농업사 관련 연구서를 보며 공부해 왔음
을 밝히며 후학으로서 뵙고 싶다고 간곡히 청하자, ‘취재 목적이 아니라는 조건으로 나중
에 찾아오라’고 허락을 했다.


1년여가 지난 후에야 서울 마포구 연남동에 있는 그의 연구실로 찾아간 기자를 김 교수는
오랜만에 찾아온 제자처럼 반가이 맞이했다. 온통 책으로 뒤덮여 발 딛을 데가 마땅치 않
을 정도인 작은 연구실에서 한국사학계의 ‘기념비적’ 업적은 지금도 계속 쌓여가고 있었
다.


“‘삼국유사’나 ‘삼국사기’처럼 영원토록 읽히는 고전이 될 책을 쓰겠다는 생각을 가지
고 공부해 왔어요. 아직 그런 책도 쓰지 못했는데 상을 받고 신문에 난다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지요.”


하지만 그의 업적을 높이 평가해 주고 싶어하는 사회 각계의 마음 씀씀이는 결코 과분한 것
이 아니다. 그는 농민봉기와 동학농민전쟁 등 한국사에서 중세사회로부터 근대사회로 전환
되는 사회변동의 핵심적 원인을 농업구조의 변화에서 찾아냈다. 섣불리 가설을 세워 주장
을 펼치기보다는 치밀한 사료분석의 축적을 통해 한발한발 결론에 다가가는 그의 치밀한 연
구는 동료 학자들의 경외의 대상이다. 그의 이런 성과는 일제시대의 식민사관을 뿐 아니라
서구 중심의 역사관도 극복하며 한국사의 독자성과 내재적 발전론을 형성하는 탄탄한 기반
이 됐다.


“1984년에 1년 동안 유럽에 가 있을 기회가 있었어요. 프랑스, 영국, 독일, 이탈리아 등
유럽을 돌아봤지요. 그러면서 더 확신을 가지게 됐어요. 과거에는 그들이 우리보다 나을 것
이 없었다는 것이지요. 그렇다면 굳이 그들의 역사관에 맞춰 한국사를 연구할 필요가 없잖
아요.”


동학농민전쟁의 원인을 밝히기 위해 조선후기 농업사에서 시작한 그의 연구는 근현대 한국
사회의 농업구조와 사회변혁사상 연구로 확대됐고, 최근 몇 년 사이에는 고려시대 및 그 이
전까지 거슬러 올라가고 있다.


“농업사를 공부하다 보니 점점 더 앞의 시대로 올라가게 돼요. 요즘은 문학작품도 보면서
거기서 농업에 관한 흔적을 찾기도 하지요. 농업사 전체를 총괄하는 ‘한국농업사’를 쓰
는 것이 목표인데 죽기 전에 쓸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지금까지 해 온 것은 ‘한국농업
사’를 쓰기 위해 드문드문 주요한 맥을 짚어 온 것이지요.”


그가 떠난 ‘큰’ 자리를 메우기 위해 연세대 사학과는 그의 제자 세 사람을 사학과 교수
로 임명했다. 조선후기사는 김준석, 근대사는 김도형, 현대사는 방기중 교수가 맡았다. 불
행히도 제자들 중 맏형 격인 김준석 교수는 지난 5월 말 먼저 타계했다.


김 교수의 하루는 일흔이 넘은 지금도 한치의 변함이 없다. 7시쯤 집을 나와 30분쯤 운동
삼아 걸어서 연구실로 오고 하루종일 연구를 하다가 저녁 무렵 다시 걸어서 집으로 돌아간
다.


“어느 날 연구실에 있는데 전화가 왔어요. 저녁에 돌아올 때는 아침에 나온 집이 아닌 다
른 집으로 오라고 하더군요. 나도 모르게 이사를 했다는 거예요∼허허. 집에서는 내놓은 사
람이지요.”


평생 공부만 하고 살아 온 학자의 인생이라 가족들에게는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했
다. 하지만 지금도 그를 가족에게 돌려보내기에는 그에 대한 학계의 기대가 너무 크다.


가끔 찾아뵙겠다며 인사를 드리고 떠나는 기자에게 김 교수는 점심식사로 사주었던 연남동
잡곡밥이 생각나면 찾아오라고 했다. 떠날 때까지 그에 관한 내용이 기사화되는 것을 사절
했던 김 교수는 그 후 수 차례에 걸친 기자의 간청 끝에 기사화를 허락했다.


“학자가 언론에 자꾸 비치면 ‘매명(賣名)’한다고 비웃어요. 학자야 그냥 공부하고 글을
쓰면 되는 거지요. 그래도 김 선생 생각이 정 그렇다면 알아서 해요.”


후학은 그처럼 세파에 흔들림 없이 평생 학문에 몰두하는 학자가 세상에 널리 알려져 뭇 학
자들의 본보기가 돼야 한다고 확신해 눈 딱 감고 선생의 심기를 거스리기로 했다.

김형찬기자·철학박사 khc@donga.com

<동아일보 2002.7.11>
 목    차
1. 토지제도 개관
2. 토지제도의 사적 추이
3. 서언 ... 3
4. 고대의 토지제도 ... 4
5. 고대에서 중세로 ... 11
6. 중세의 토지제도 ... 16
7. 중세말의 토지제도 ... 37
8. 여언 ... 53
9. 결부.양전제
10. 고려시기의 양전제
11. 서언 ... 57
12. 초기 양전제와 그 변동 ... 58
13. 양전제 변동의 배경 ... 70
14. 양전과 토지지배 ... 86
15. 결어 ... 103
16. 고려전기의 전품제
17. 서언 ... 107
18. 전품제의 검토 ... 108
19. 조율과 조액 ... 117
20. 결 소출의 음미 ... 131
21. 결어 ... 141
22. 결부제의 전개과정
23. 서언 ... 145
24. 결부제의 기원과 그 제도적 확립 ... 148
25. 신라.발해시기의 결부제 ... 178
26. 고려시기의 결부제 ... 201
27. 조선시기의 결부제 ... 232
28. 한말 근대화과정에서의 결부제 ... 272
29. 결어 ... 283
30. 농업개발정책
31. 조선초기의 권농정책
32. 서언 ... 297
33. 권농기구와 그 운영 ... 298
34. 농업개발과 그 보급 ... 308
35. 농지개발과 그 배분 ... 319
36. 결어 ... 329
37. 세종조의 농업기술
38. 서언 ... 333
39. 고려말년의 농업사정과 농상집요의 농업기술 ... 335
40. 조선초기의 농정개혁과 농업개발정책 ... 376
41. 세종조의 농사직설 간행과 그 농업기술 ... 413
42. 결어 ... 453
43. 고려각본 원조정본농상집요를 통해서 본 농상집요의 찬자와 자료
 저  (역)   자   약   력